[KOR] 군부 독재로부터 영원한 자유를 원합니다

By Si Yon Kim

Published Date: 2021 / 03 / 14

5348 Views



2015년, 자유 선거를 치르고 민주화를 선언했던 미얀마는 불과 6년만에 다시 혼란에 빠졌습니다. 지난 6일, 미얀마의 가장 큰 도시인 양곤에서 ‘군부 독재 타도’를 외치는 시민 수천명이 거리로 나왔습니다. 지난 해 11월 치뤄진 선거가 부정선거였다고 주장하며 쿠데타를 일으킨 군정부에 반발하며 시민 불복종 운동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미얀마에서 일어나고 있는 민주화 시위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들의 기나긴 군부 독재의 역사를 살펴봐야합니다. 1962년, 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잡은 미얀마 군부는 군부가 전체 국회의원 의석의 25%인 166석을 자동 할당받게 되도록, 또한 군부가 언제든지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할 수 있도록 헌법을 개정하였습니다. 또한, 국가 비상사태에서는 모든 권력이 군사령관에게 이양 될 수 있도록 조항을 만들었습니다. 미얀마 시민들은 기나긴 시간동안 항상 군부독재정권에 싸워왔으며, 이 과정에서 1988년에는 3천여명이 2007년에는 수백명이 총탄에 목숨을 잃기도 하였습니다. 미얀마 시민들의 기나긴 싸움 끝에 2015년, 마침내 자유 선거가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나, 민주 정부가 들어선 후에도, 군부 정권이 집권 당시 만들었던 헌법을 고치지 못하였으며 여전히 아슬아슬한 군부 정권과의 동거를 미얀마 시민들은 하고 있습니다. 미얀마에서 군부는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으며 이들은 미얀마에서 은행, 방송국, 등 여러 기관에서 힘을 가지고 있어 자유 선거로 정해진 대통령 조차도 헌법을 개정할 수 없습니다. 이에 대한 여파로, 지난 해 11월, 집권당이 선거에서 압선하자, 군부에서는 이 선거에 부정 선거 의혹을 제기하며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였습니다. 군부에서 계엄령을 선포 함으로써 나라의 정권이 군부에게로 넘어가게 된 것입니다.

군부의 이러한 행동에 반발한 시민들이 선택한 싸움의 방법은 시민 불복종 운동이였습니다. 시민 불복종 운동이란 바로 본인의 직무를 수행하지 않음으로서 국가 시스템을 붕괴시키는 것입니다. 미얀마의 도시 양곤을 중심으로 이 시위는 전국으로 퍼졌고, 수천 명의 시민들이 시위를 계속하였습니다. 시위대는 “군부독재 패배, 민주주의 승리”의 구호를 외치며 태국의 반정부 시위당시 저항의 상징이였던 ‘세 손가락 경례’를 하며 행진하였습니다. 또한, 미얀마 시민들은 아웅산 수치 고문이 이끄는 민주주의 민족동맹 (National League for Democracy)에 참여하여 이 동맹의 상징색깔인 빨간색을 머리에 매며 거리를 행진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미얀마 시민들의 시위방법은 평화웠습니다. 미얀마 시민들은 이웃 나라인 태국도 민주화 운동을 하였기에 이들이 선택했던 방법으로 평화 시위를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얀마 군부의 강경 진압은 계속 되었고, 결국 여러 목숨을 앗아갔습니다.

정부가 총격으로 앗아간 목숨은 그저 평범한 대학생들이였습니다. 가장 첫번째 희생자였던 트웽 카잉은 시위를 하던 도중 머리에 총을 맞아 사망하였습니다. 그녀는 양곤에서 자신의 어머니와 함께 미얀마 군부에 반대하는 시위를 하고 있었습니다. 단지 앞줄에 서있었다는 이유로 군부의 타겟이 되어 총에 맞아 사망하였습니다. 이후, 만달레이에서는 시위 참가자 2명이 경찰의 강경진압으로 인해 사망하였습니다. 그 중 한명은 의료 봉사를 하러 온 16살 소년 와이 탄 툰이였습니다. 시위를 하던 도중 사망한 이들은 모두 저항의 상징이 되어 전국에서의 시위를 촉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군부의 강경진압은 계속되며 시위가 일어나고 있는 도시 곳곳에서 유혈사태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유엔은 현재 강경진압을 진행하고 있는 미얀마 경찰과 군부를 비판하며 멈춰달라 말하고 있습니다. 유엔의 질타에 대한 미얀마 군부의 답은 그저 본인들이 헌법에 적힌 대로 본인들의 직무를 이행하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현재도 미얀마 시민들은 미얀마의 영원한 군부 정권으로부터의 자유를 열망하며 행진하고 있습니다. 미얀마 시민들은 세계 각국의 언어로 영상을 찍어 관심과 도움을 간청했습니다. 미얀마 시민들이 군부의 폭력 진압으로부터 자유로워지도록 도와주기 위해서는:
미얀마 대학생들 중, 언어 전공자들이 각국의 언어로 찍은 영상을 시청해주세요! 이들이 원하는 도움의 방법이 나와있습니다.
온라인 상에서 ‘#SaveMyanmar’ 켐페인에 동참해주세요. 이는 온라인상으로 응원과 후원을 미얀마에 보낼 수 있는 방법입니다

Works Cited
“미얀마에서는 왜 쿠데타가 반복될까?” YouTube, Subusu News, 25 Feb 2021,
https://www.youtube.com/watch?v=IyG-bGYUkck.
“미얀마 시위서 딸 잃은 어머니의 눈물에 수천 명이 거리로 나왔다 - BBC News 코리아.”
YouTube, BBC News 코리아, 24 Feb 2021,
https://www.youtube.com/watch?v=eobOBvvUhxk.
장 주영. “세손가락 들고 ‘군부독재 타도’...미얀마 수천명 거리 시위.” 중앙일보, 중앙일보,
6 Feb. 2021, https://news.joins.com/article/23987322.

Recommended Articles